BUSINESS

제품요구사항정의서(Product Requirement Document) 작성 방법 요약

idLAB 2021. 8. 16. 20:58

PRD(Product Requirement Document)는 상품의 내용과 목적, 특징, 기능 등을 명확하게 설명하여 상품 제작에 참여하는 팀원들에게 그들의 업무 수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문서이다. 주로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활용되는 개념이나, 내용상으로는 국내 ICT기업에서 작성하는 상위기획서와 유사하다


1단계는 나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라는 내용이다.

이는 나의 고객과 경쟁자, 그리고 가능한 기술을 포함한 팀의 능력을 알고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상품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팀에게 동기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에 해당한다.

 

2단계는 상품의 목적을 정의하라는 것이다.

상품의 need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 need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Product Manager는 명확하고 간결하게 Value Proposition(상품의 핵심 가치 정의)을 하여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PRD는 팀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완제품의 모습을 포함하여 상품의 출시 목적, 평가 방법이 정확하게 명시되어야 한다.

 

3단계는 사용자(유저 프로필)와 목표, 과업을 정의하는 것이다.

이는 타깃 유저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많은 타깃 고객을 만나 직접 관찰하고 논의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고객)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중 주요 고객(=페르소나)가 누구인지 결정해야 한다. 주요 고객을 결정한 후에는 그 고객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특정지어야(가장 중요한 소수의/하나의 사용자로 좁혀야)하며 상품을 설계하는 데 이 고객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이 나와 같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고객들이 상품을 이용하는 주요 목적을 확인해야 하며,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그 다음 이들의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과업을 설계해야 해야 하는데, 기능은 이 과업을 뒷받침해야 한다. 기능이 적을수록 상품은 더 강력하다고 인지되는데, 이는 고객들이 기능을 더 잘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4단계는 상품 원칙과 기준을 정의하는 것이다.

Product Manager는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사용자 경험을 담아야 한다. 상품의 원칙과 기준은 팀 전체에게 그들이 프로젝트 동안 직면하는 결정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해줄 것이다.

 

5단계는 프로토타입을 이용하여 상품의 컨셉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상품의 실현(기능 구현)가능성과 유용성, 상품성을 테스트해야 한다. 넘지 못할 장애물이 있다면 실현가능성 테스트를 통해 빨리 인지해야 한다. 실제 타깃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유용성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빠졌거나 필요하지 않은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품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목적을 충족하고 있는지,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지 상품성(혹은 상품 컨셉)을 평가해야 한다.

 

6단계는 가정을 확인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상품의 개발은 끊임없는 질문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으로 질문은 섣부른 구체화를 방지해준다. 강한 가정은 올바른 해답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므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7단계는 모든 과정을 적어 두어야 한다는 것(잘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PRD는 팀 전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상품 목적(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상품의 타깃, 명확한 큰그림, 시나리오 묘사가 담겨있어야 한다.)과 기능(요구사항이 구체적으로 목적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출시 기준(Performance, Scalability, Reliability, Usability, Supportability, Localizability를 고려해야 한다.), 계획(Timeframe을 담아야 한다.)을 포함해야 한다.

 

8단계는 우선 순위를 정하라는 내용이다, 이는 핵심 요소와 버릴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각 요소를 중요도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Must-have)과 가능하면 해야 하는 것(high-want), 하면 좋은 것(Nice-to-have)으로 분류하는 것뿐만 아니라 1부터 n까지 순서를 매겨야 한다. 이는 모든 기능(요구사항)을 구현하지 못한 채 출시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며, 순서를 매김으로써 덜 중요한 기능부터 구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9단계는 PRD 완성도를 테스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제품의 엔지니어나 QA팀(혹은 이해관계자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대한 정보를 PRD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들이 추가적인 설명이나 명시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한다면 이를 PRD에 추가해야 한다.

 

아무리 PRD를 잘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질문/문제가 발견될 것이다.

10단계는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결정을 PRD에 기록(업데이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참고 : How To Write a Good PRD, Martin Cagan, Silicon Valley Product Group